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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 증상 – 정확히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라이프메모 2025. 6. 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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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 증상 – 정확히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

‘테니스 엘보’라는 말을 들으면 흔히 테니스를 많이 치는 사람에게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질환은 꼭 테니스를 치지 않아도 생길 수 있으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팔꿈치 통증입니다. 특히나 반복적인 손목 사용을 많이 하는 직장인, 주부, 요리사, 컴퓨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자주 발생합니다. 정확한 원인과 증상을 모르고 방치하다 보면 만성화되어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테니스 엘보의 증상부터 원인, 진단법, 방치 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팔꿈치 통증이 자주 생기거나 손목을 쓸 때 불편함을 느꼈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테니스 엘보란 무엇인가?

정의와 의학적 설명

테니스 엘보(Tennis Elbow)는 정식 의학 용어로는 '외측 상과염(Lateral Epicondylitis)'이라고 불립니다. 팔꿈치 바깥쪽에 위치한 상과라는 뼈 부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이 부위에는 손목과 손을 움직이는 근육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 근육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작은 찢어짐이 생기고, 이 찢어진 부위가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면 염증으로 이어집니다.

보통 초기에는 팔꿈치 통증이 경미하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손목을 구부리거나 물건을 집을 때, 문을 열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특히 팔을 펴는 동작을 할 때, 물건을 꽉 쥘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테니스 선수만 걸리는 병일까?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 엘보’라는 명칭 때문에 이 병이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물론 테니스는 손목과 팔을 반복적으로 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발병 위험이 높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테니스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 특히 컴퓨터 작업을 오래 하는 사무직 종사자, 요리사, 건축 노동자, 심지어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손목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일상이나 직업을 가진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이며, 중년 이상의 사람들에게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인지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테니스 엘보의 주요 증상

팔꿈치 바깥쪽 통증

테니스 엘보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팔꿈치 바깥쪽의 통증입니다. 처음에는 살짝 당기거나 뻐근한 느낌으로 시작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집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장시간 컴퓨터 작업 후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통증은 단순히 팔꿈치에 국한되지 않고, 전완근(팔꿈치 아래쪽 근육)까지 퍼지기도 하며, 손목이나 손까지 저릿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찌릿하거나 뻐근한 느낌, 때로는 날카롭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목을 사용할 때 느껴지는 불편함

손목을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 예를 들어 물건을 쥐거나 뚜껑을 여는 동작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행동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꿈치에는 이상이 없더라도 손목과 손가락을 사용할 때 통증이 심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손목을 덜 쓰게 되는데, 이로 인해 다른 부위의 통증까지 유발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물건을 들 때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일상생활에서 잦은 불편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를 무시하고 계속 손목을 사용하게 되면 상태가 악화되며,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악력 저하 및 손으로 물건 잡기 어려움

악력이 약해지는 것도 중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물건을 꽉 쥐기가 힘들고, 손으로 무언가를 오래 들고 있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기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컵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간단한 동작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악력 저하는 팔꿈치 근육의 기능 저하를 의미하기 때문에 조기에 이를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손으로 일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는 이러한 증상이 업무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테니스 엘보 원인 분석

반복적인 손목 사용

테니스 엘보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손목의 과도한 반복 사용입니다. 특히 손목을 구부리거나 비트는 동작을 자주 하는 사람일수록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는 테니스 라켓을 잡는 동작뿐 아니라, 마우스를 움직이는 컴퓨터 작업, 무거운 가방을 반복적으로 드는 행위, 드라이버나 망치를 사용하는 일까지 포함됩니다.

손목을 자주 사용하면 손목과 팔꿈치를 연결하는 힘줄에 미세한 손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손상이 쌓이면서 염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에는 이 통증을 무시하거나 단순한 피로로 오해하기 때문에, 상태가 악화되기 쉽습니다. 특히 운동이나 일상적인 활동 후 통증이 지속되거나 강해진다면 테니스 엘보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직업적인 요인들 (사무직, 요리사 등)

직업 또한 테니스 엘보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무직 근로자들은 하루 종일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손목과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움직입니다. 이러한 반복 동작은 손목의 외측 힘줄에 지속적인 압력을 주게 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요리사나 바리스타, 제과제빵사처럼 손으로 많은 도구를 조작하고 무거운 기구를 다루는 직업군 역시 위험군에 속합니다. 또한 미용사, 목수, 청소부, 수의사 등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직종에서도 발병률이 높습니다.

직업적인 환경은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손동작을 줄이거나 작업 중간에 스트레칭을 하는 등 예방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일상 속 잘못된 습관

잘못된 자세와 생활 습관도 테니스 엘보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장시간 한 손으로 잡고 사용하는 습관, 무거운 가방을 한쪽 팔로만 드는 습관, 또는 장시간 게임이나 타이핑을 쉬지 않고 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러한 습관은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가 가는 자세를 고정적으로 유지하게 만들며, 결국에는 팔꿈치 외측 힘줄에 손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회복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젊을 때보다 더 쉽게 염증이 발생하고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테니스 엘보는 특별한 외상이 없어도, 일상에서 반복되는 잘못된 행동과 습관에 의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테니스 엘보의 진단 방법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검진 과정

테니스 엘보는 단순한 팔꿈치 통증과 구별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병원에서는 보통 환자의 증상과 병력 청취를 통해 첫 단계를 시작하며, 그 후 의사는 특정 부위를 눌러 통증 반응을 확인합니다. 특히 팔꿈치 바깥쪽 상과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손목을 특정 방향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유발된다면 테니스 엘보로 진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간단한 신체 기능 검사도 진행됩니다. 대표적인 검사는 손목 저항 검사로, 팔을 뻗은 상태에서 손목을 위로 들려고 할 때 의사가 아래로 누르는 방식입니다. 이때 강한 통증이 발생하면 양성 소견으로 간주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초음파, MRI, X-ray 등의 영상 진단도 활용됩니다. 이는 다른 질환(예: 관절염, 신경포착증후군)과 감별 진단을 위해 필요합니다.

자가 진단 가능한가?

물론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안전한 방법이지만, 자가 진단도 어느 정도는 가능합니다. 아래와 같은 테스트를 통해 간단하게 본인의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1. 팔을 앞으로 뻗고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위로 들어올리려 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2. 팔꿈치 바깥쪽을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찌릿하거나 예리한 통증이 있다.
  3. 병뚜껑 열기, 문 열기 등 간단한 동작이 힘들고 통증이 수반된다.
  4. 하루 종일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 후 팔꿈치가 무겁고 아프다.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테니스 엘보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무시하면 생기는 문제들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가능성

초기 테니스 엘보는 단순히 팔꿈치가 좀 뻐근한 정도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만성화됩니다. 만성 테니스 엘보는 힘줄의 염증뿐만 아니라 섬유화와 조직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치료가 훨씬 더 복잡하고 오래 걸립니다.

한 번 만성화되면 일반적인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는 쉽게 호전되지 않으며, 심한 경우 주사 치료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팔 사용의 제한 및 일상생활의 불편

테니스 엘보를 방치하면 단순한 통증을 넘어서 팔의 기능이 저하되고, 일상적인 활동조차 제한될 수 있습니다. 컵을 드는 간단한 행동, 컴퓨터 타이핑, 손으로 머리를 감는 동작 등이 힘들어지고 통증으로 인해 팔 사용을 회피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팔 근육의 위축이 발생하고, 반대 팔이나 어깨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이차적인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직업적 특성상 손과 팔을 많이 써야 하는 사람에게는 업무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은 단순히 팔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신호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테니스 엘보의 치료 방법

비수술적 치료법

테니스 엘보는 대부분의 경우 비수술적 방법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휴식 및 손목 사용 제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치료법은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최소화하고 손목과 팔꿈치에 휴식을 주는 것입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일시적으로 손목 보조기나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냉찜질 및 온찜질
    통증 초기에는 냉찜질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만성적인 경우에는 온찜질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3.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염증을 줄이고 근육과 힘줄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4. 약물치료
    소염진통제(NSAIDs) 복용이나 연고제 사용을 통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물에만 의존하지 말고 생활습관 개선과 병행해야 장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주사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만성화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 등의 시술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주사는 단기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반복적인 사용은 부작용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부분의 테니스 엘보는 비수술적 치료로 회복되지만, 6개월 이상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손상된 힘줄 조직을 제거하거나 봉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술 후에도 재활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전체 환자의 90% 이상은 수술 없이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므로, 수술은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테니스 엘보의 예방 방법

생활 습관 개선

테니스 엘보를 예방하려면 생활 속에서 작은 습관들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손목과 팔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작업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한 손으로 사용하는 습관, 마우스를 너무 세게 누르거나 손목을 꺾어 사용하는 습관도 교정해야 합니다. 적절한 자세와 올바른 사용 방법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테니스 엘보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과 스트레칭

테니스 엘보 예방에는 팔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스트레칭이 필수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동작이 도움이 됩니다.

  • 손목 굽힘·펴기 운동
    손에 가벼운 물건을 들고 손목을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은 전완근을 단련하는 데 유익합니다.
  • 전완근 스트레칭
    팔을 뻗은 상태에서 반대 손으로 손가락을 아래로 당겨 손목을 스트레칭 해주는 동작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 그립 강화 운동
    고무 공이나 악력기를 사용해 손아귀 힘을 키우면 팔꿈치에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운동은 하루에 10~15분 정도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없다 해도 예방 차원에서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 엘보 회복 후 관리 요령

회복 후 재발 방지를 위한 팁

테니스 엘보는 한 번 낫더라도 다시 재발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래와 같은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리한 손목 사용은 피한다.
  • 반복적인 작업은 일정 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한다.
  • 손목, 팔꿈치 스트레칭을 일상화한다.
  • 평소 자세와 팔의 사용 습관을 체크하고 교정한다.
  • 필요시 팔꿈치 보호대나 손목 밴드를 착용한다.

또한 직업적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적절한 도구 사용법을 익히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재활 운동의 중요성

치료가 끝났더라도 손목과 팔 근육이 약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반드시 재활 운동을 통해 근력을 회복해야 합니다. 재활 운동은 물리치료사나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회복 과정에서는 일상생활의 동작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며,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테니스 엘보와 헷갈리기 쉬운 다른 질환

내측 상과염과의 차이점

테니스 엘보(외측 상과염)는 팔꿈치 바깥쪽의 통증이 특징인데, 이에 반해 팔꿈치 안쪽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은 내측 상과염(Golfer’s Elbow)입니다. 내측 상과염은 골프 엘보라고도 불리며, 손목을 아래로 굽히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때 발생합니다.

증상은 유사하지만, 통증의 위치와 원인이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자가진단은 치료 방향을 혼란스럽게 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

관절염 및 신경포착 증후군과의 구별

관절염,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팔꿈치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붓는 증상이 동반됩니다. 또한 척골신경포착증후군(ulnar nerve entrapment)은 팔꿈치 내측을 지나가는 신경이 눌려 통증과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테니스 엘보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으나, 근본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검진을 통해 감별 진단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테니스 엘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 1: 테니스를 안 치면 안 걸린다?

앞서 설명했듯이 테니스 엘보는 테니스 선수에게만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일상에서 손과 팔을 많이 사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발생할 수 있으며, 오히려 비운동계 직종에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해 2: 무조건 쉬면 낫는다?

물론 손목을 쉬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단순한 휴식만으로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병행하지 않으면 증상이 만성화되거나 재발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증상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결론

테니스 엘보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팔꿈치 질환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한 채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대부분은 수술 없이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로 넘기지 말고, 오늘이라도 진단과 예방을 시작해보세요. 건강한 팔을 되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관리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

1. 테니스 엘보는 자연적으로 낫나요?
경미한 경우 자연 치유도 가능하지만, 반복 사용 시 만성화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2. 통증이 없어졌으면 치료가 끝난 건가요?
통증이 없어졌다고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근육 회복과 재활 운동까지 완료되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운동을 하면 오히려 더 악화되나요?
무리한 운동은 악화시킬 수 있지만, 적절한 스트레칭과 재활 운동은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4. 손목 보호대는 꼭 필요한가요?
보호대는 손목과 팔꿈치에 가는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므로, 증상이 있을 때 착용이 권장됩니다.

5. 수술을 받으면 완전히 나을 수 있나요?
수술 후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완화되지만, 수술보다는 비수술적 치료로도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